‘K팝스타 시즌4’의 생존자가 여섯명으로 압축됐다.
15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케이티김, 그레이스신, 정승환, 에스더김, 이진아, 스파클링걸스, 박윤하, 릴리M 등 8팀이 ‘K팝스타4’의 첫 생방송이자 ‘톱6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는 샘 스미스의 'Lay Me Down’을 선곡한 에스더김과 브루노마스의 ‘Greande’를 선곡한 릴리M의 대결이 펼쳐졌다. 심사위원 박진영과 유희열의 선택을 받은 에스더김은 가장 먼저 톱6에 올라갔다.
이어진 무대에서 정승환은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해 발라드만 부르던 이미지를 탈피했고, 박윤하는 브라이언 맥나이트의 ‘One Last Cry’를 선곡해 특유의 맑고 깨끗한 음색을 뽐냈다. 결과는 심사위원 3명의 선택을 모두 받은 박윤하의 승리였다.
세 번째 무대에서는 태양의 ‘나만 바라봐’를 선곡한 그레이스신과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한 케이티김의 대결이었다. 그레이스신은 남자 댄서와 커플 댄스를 꾸미며 색다른 무대를 보였고, 케이티김은 자신만의 느낌으로 곡을 소화해냈다. 심사위원 세명은 모두 케이티김을 선택했다.
네 번째 무대는 4인조 그룹 스파클링걸스와 이진아의 대결이 펼쳐졌다. 스파클링걸스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Candy Man’을, 이진아는 자신의 자작곡 ‘치어리더 쏭’을 직접 연주하고 노래했다. 결국 유희열과 양현석의 표를 받은 이진아는 톱6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릴리M, 정승환, 그레이스신, 스파클링걸스가 모인 탈락후보군에서는 정승환이 시청자들의 문자투표로, 릴리M이 세 명 심사위원들의 선택으로 톱6에 합류했다. 그레이스신과 스파클링걸스는 아쉽게 탈락했다. 톱6에 진출한 에스더김, 박윤하, 케이티김, 이진아, 정승환, 릴리M은 22일 오후 4시 50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두 번째 생방송 무대를 펼친다.
‘K팝스타4’ 톱6 진출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K팝스타4’ 톱6 명단 대박이다”, “‘K팝스타4’ 톱6 다들 실력 좋은데”, “‘K팝스타4’ 톱6 중 누가 승리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