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뉴시스)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 모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클라라에 대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클라라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클라라가 이 회장을 협박한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클라라가 반론으로 맞선다면 그가 주장하던 ‘폴라리스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의 진실여부가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클라라는 지난 해 12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내용에는 이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도 클라라와 클라라 부친을 상대로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클라라는 홍콩에서 영화 촬영 및 홍보를 마친 후 귀국했다. 클라라 측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소송에 대비하기 위해 자료 등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클라라가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 변론기일은 다음 달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