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가 25일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식 국토교통부 1차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성호 위원을 비롯한 1000여 명의 건설기술인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27명의 건설기술자들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김종훈 회장은 선진 건설관리기법인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건설기술의 질적 성장과 해외진출을 통한 국위선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2001년 제정된 후 72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3월25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건설기술인들의 정부포상 확대 건의를 적극 수렴해 산업포장과 대통령표창을 확대해 수여한다.
김경식 국토부 1차관은 이 자리에서 건설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내외 건설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건설산업이 창조경제의 중추산업으로 거듭나는데 건설기술인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정부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내 ‘글로벌 건설 전문가 과정’ 개설을 확대하는 등 건설기술인의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