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프랑스 알프스산맥에 추락한 독일 항공 저먼윙스 여객기의 파편. 사진출처=AP/뉴시스
해외여행객과 해외출장이 잦은 사업가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 소식이었습니다. 이번에 프랑스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추락한 여객기는 독일저가항공사 '저먼윙스' 소속 에어버스 A320입니다. 이 기종은 연료 대비 효율성이 높아서 저가 항공사들이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가 항공사의 추락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지난달 타이완 푸싱항공과 지난해 12월 에어아시아 여객기 사고도 모두 저가항공사, 사고기 기종 모두 에어버스 A320이었다는 불편한 '평행이론'. 특히 이번 저먼윙스의 사고기는 연식이 25년이 넘는 노후기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연스레 저가 항공사의 안전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항공운임료가 싸면 안전은 보장 못한다'는 인식이 퍼지기 전에 안전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