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AIIB·국세청 환급금 조회·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왜 떴을까?
네티즌들 사이에선 27일 오전 8시 현재 AIIB 참여 결정, 국세청 환급금 조회, SKT 영업정지 7일, 독일 여객기 의도적 추락, 예맨 반군 공습 예정 등이 화제다. 이외에도 '해피투게더3' 김미려,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 등 연예계 이슈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이슈들은 왜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을까. 각 키워드별로 관련 보도들을 정리해 소개하겠다.
우선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AIIB 참여 결정. 정부가 26일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관계 부처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27일 한국이 AIIB에 예정창립회원국(Prospective founding members)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중국에 서한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세청 환급금 조회도 화제다. 국세청 환급금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서 국세환급금 찾기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개인의 경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는 상호와 사업자등록번호를 입력해 조회할 수 있다.
불법 보조금 살포 혐의로 SKT가 7일 영업정지 징계를 먹었다. 다만 영업정지 적용 시기는 정해지지 않아 추후 결정에 따라 갤럭시S6 판매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영업정지 기간 적용 시점을 언제로 둘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150명의 사망자를 낸 독일 여객기 추락의 원인이 밝혀졌다. 프랑스 검찰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여객기가 부기장의 의도적 추락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의 화약고 예맨에서 벌어진 내전이 국제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아델 알 주베이르 주미 사우디아라비아대사는 26일 워싱턴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걸프 지역 10개국 연합군이 예멘의 반군 세력 후티에 대한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연합군의 일원인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걸프 지역 국가들도 성명을 내고 내전에 개입할 것을 시사했다.
연예 이슈로는 전날 방송된 '해피투게더3'의 김미려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피투게더3' 김미려가 이국주의 김보성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미려는 "1년 만에 예능 출연이다. 사실 활동을 접고 집에서 쉴 때가 정말 좋았다.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미려는 입담을 과시해 온라인상에서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언프리티랩스타' 육지담도 화제다. 그녀는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많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언프리티랩스타'에서는 래퍼들의 세미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육지담은 "사람들이 소문으로만 나를 판단하는 게 상처였고 너무 힘들어서 피해다녔다"며 "이러한 내 모습을 보고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게 더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육지담의 아버지도 "가슴이 미어졌다"며 "부모 입장에서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