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체인 사조그룹 주가가 참치가격 반등으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31분 현재 사조대림, 사조오양, 사조산업, 사조씨푸드, 사조해표 등 사조그룹 상장사들의 주가는 일제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조산업은 전거래일보다 2300원(2.62%) 오른 9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산업은 장중 9만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조대림도 전거래일보다 2550원(14.83%) 오른 1만9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또한 사조오양의 주가도 전날보다 1450원(13.62%)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사조씨푸드는 전날보다 200원(2.71%) 오른 7590원, 사조해표는 750원(4.57%) 오른 1만7150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앞서 SK증권은 “2011년 일본 지진 이후 방사능 우려로 참치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참치의 주요 소비국인 일본에서 횟감용 참치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사조산업의 수혜를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