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은 30일 뮤추얼펀드 비즈니스를 담당해오던 배인수 전무를 4월 1일자로 영업대표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 영업대표는 기존 담당해오던 베어링자산운용의 뮤추얼펀드 비즈니스뿐 아니라 기관 비즈니스까지 총괄한다.
곽태선 베어링자산운용 사장은 “베어링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 전문성과 한국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를 갖춘 선도적 외국계 자산운용사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배 영업대표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은 향후에도 당사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 영업대표는 2011년 3월 당시 베어링 한국법인(Baring Korea Ltd.)에 입사해 리테일 펀드 세일즈 및 고객 서비스 부문을 포함한 제반 경영을 담당하고 2013년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 인수를 통해 베어링자산운용(한국법인)이 공식 출범한 이후 뮤추얼펀드 비즈니스를 담당해왔다.
앞서 베어링자산운용 입사 전에는 얼라이언스번스틴자산운용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한국사무소 대표 및 리테일 세일즈 대표를 역임한 바 있으며, 한화증권에서 약 3년간 근무했다.
또한 한화증권 뉴욕사무소에서 10년간 사무소 대표로 근무하며 한국 주식 및 채권을 미국 기관투자가에게 중개하는 브로커리지 업무를 담당했다. 배 영업대표는 뉴욕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하였고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