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SK이노베이션, 중소 협력사와 함께 ‘행복한 동행’

입력 2015-03-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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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서울시내 고지대 골목길에 태양광 램프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동반성장의 영역을 사회공헌 분야로 확대하며 ‘이노베이션’이란 사명에 걸맞게 새로운 나눔경영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중소 협력업체의 사회공헌 지원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전문 NGO 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새로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모델인 ‘행복 파트너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사업 협약을 맺었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7월 사회적기업 주간(7월 첫주)을 맞아 본사 사옥 앞에서 국내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팝업스토어에는 장애인 아티스트가 디자인한 손수건과 카드 지갑, 명함첩 등을 제작하는 ‘액티브 아트’ 외에 SK이노베이션이 설립한 ‘행복한 농원’ ‘고마운 손’ ‘비마이프렌드’ ‘에코언니야’ 등 사회적기업 5곳이 참여했다. 작가 시연회와 작품 무료 나눔,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해외에서의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 이어 지난해 7월 페루에서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한 글로벌 사회적기업인 농촌진흥센터 ‘진(Yachywasi)’ 2호점을 열었다. ‘야차이와시’는 농촌 빈민가구가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마을 자립형 사회적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꾸준히 지원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이라는 SK이노베이션만의 사회공헌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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