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에 국군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인 신인섭 육군 준장이 임명됐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신 준장은 3일자로 임명돼 근무를 시작했다.
육사 41기인 신 신임 비서관은 미국에서 통신과학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이버 분야 전문가다. 국군 사이버사령부 내에서 사이버전이나 사이버 테러 대응 등을 주로 담당해왔으며, 사이버사령부 3·1 센터장을 거쳐 부사령관을 역임했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북한의 사이버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한 국가사이버안보태세 역량과 컨트롤타워 강화 차원에서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