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뉴시스)
박주영(30ㆍFC 서울)이 본격적인 K리그 클래식 출전 준비를 마쳤다.
FC 서울은 3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박주영의 이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전날 FIFA로부터 국제이적동의서(ITC)가 접수돼 K리그에 출전할 수 있게됐다. 이에따라 박주영은 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15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홈경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최용수 감독(42)은 박주영을 중앙 공격수로 기용해 몰리나(35)와 호흡을 맞추게 할 예정이다. 박주영의 출전이 골 결정력 부족으로 개막 후 3연패의 늪에 빠진 서울을 구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용수 감독은 “박주영이 복귀 후 훈련에만 집중했다”며 “패스를 받으러 나오는 움직임과 수비수 뒤로 돌아 침투하는 움직임이 매우 날카롭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