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김경호,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재해석…"겁 좀 났지만"

입력 2015-04-0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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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김경호,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재해석…"겁 좀 났지만"

(MBC 방송 캡처)

가수 김경호가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을 록버전으로 재해석하며 무대를 집어삼켰다.

김경호는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이하 나가수)'에서 댄스곡 '그녀와의 이별'을 록으로 리메이크했다.

이날 마지막 새 가수로 합류한 김경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김경호는 "겁도 좀 났고, 처음에는 (출연 제의를) 고사하려고 했다"며 "마음을 바꿨던 이유는 무대 하나만 놓고 생각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무대를, 기회를 주신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나왔다"고 밝혔다.

또 김경호는 "긴장을 안 할 수 없다. 첫 경연 중압감을 이겨내는 것, 스스로에게 주문을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기우에 불과했다. 김경호는 이날 힘이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좀 더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속시원한 창법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헤드뱅잉까지 곁들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았다.

한편 가수들이 음악으로 경연을 벌이는 '나가수'는 현재 스윗소로우, 박정현, 소찬휘, 양파, 하동균, 나윤권이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가왕전으로 가는 마지막 라운드인 5라운드 1차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김경호가 마지막 새 가수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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