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7일 경남제약에 대해 중국 비타민 소비 시장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 경남제약의 대표 상품인 ‘레모나’ 의 중국 판매 호조로 최근 주가가 상승세”라며 “소비자들의 비타민에 대한 인식이 약보다 건강식품에 가깝고 한류 제품 선호도도 증가중이기 때문에 당분간 매출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진출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 과열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레모나의 중국식약청 등록허가는 100% 확정적인만큼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중국인들의 건강식품 소비 수요 증가로 인해 중국 비타민 시장은 2017년까지 CAGR 11% 성장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중국 인민일보의 설문에서 레모나가 중국인들이 꼽는 최고의 한국 건강식품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2015년 1월 중국 내 최고 한류스타인 김수현과 광고 재계약을 맺어 중국 매출은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