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사진왼쪽)과 김연아. (뉴시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과 재결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한 매체는 빙상계 사정에 능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연아와 김원중의 재결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최근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중순 한 차례 이별을 겪은 후 새로운 마음으로 만남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관계"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 이별을 한 후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연아와 김원중은 헤어지면서 착용하지 않았던 특별한 액세서리를 다시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학교에서 처음 마주친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가다 지난해 3월 태릉선수촌 주변에서 데이트 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같은해 11월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김원중은 지난해 6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복무하던 중 경기 일산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뒤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물의를 빚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4박 5일의 휴가를 받은 후,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함께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또 다시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