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왼쪽 두번째)은 8일 오전 여의도 본점에서 김기환 상무(왼쪽 첫번째), 이기인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자(왼쪽 세번째), 김연아(왼쪽 네번째)가 참석한 가운데 'KB금융 피겨 유망주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사진제공 = KB금융 )
KB금융그룹은 8일 여의도 본점에서 'KB금융 피겨 유망주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비롯했 대한빙상경기연맹 이기인 부회장, 김연아가 참석했다.
지난 1월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5'에서 KB금융그룹은 김연아와 함께 대한빙상경기연맹에 피겨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5000만원을 쾌척했다.
윤 회장은 "한국 피겨 역사에 제 2, 제 3의 김연아가 탄생하는데 KB금융그룹이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아는 "이번 KB금융의 피겨 유망주 장학 프로그램은 앞으로 성장해야 할 어린 후배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저의 후배들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금융은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6년 후원을 시작해 10년 동안 그 인연을 이어왔다. 현재 동계 스포츠 중 피겨 부문에서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박소연, 김해진, 피겨 국가대표팀과 피겨 종합선수권대회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