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동아일보는 8일 이센스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이센스는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이센스는 3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센스는 지난 해 9월 14일 친구 이모 씨와 서울 마포구 소재의 주차장, 지난 3월 15일 자택, 3월 30일 이 씨와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센스 측은 "긴급 체포되지 않았다. 추가 흡연도 아닌 것으로 안다. 지난 사건과 관련해서 계속 조사를 받는 것이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됐고,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해 11월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외국의 인터넷 대마초 판매 사이트 운영자와 국내 판매 조직과 손잡고 대마초 500g을 밀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송 모 씨 등 5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 당시 이센스는 인터넷 사이트 광고를 보고 이들로부터 대마초를 사들여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