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이날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홀에서 열린 ‘갤럭시S6 국내 미디어데이’에서 “커브드 스크린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붙여 견고하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삼성에서 수율을 올리고 공급량을 개선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급 제한의 어려움을 풀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신 사장은 “당분간 공급 애로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업계 전문가들은 커브드 스크린 공급에 대한 일시적인 문제가 삼성전자의 신제품 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WSJ는 전했다. 엣지 스크린의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봤을 때, 갤럭시S6엣지의 수요가 갤럭시S6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사 버라이존,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의 통신사를 통해 현지에 갤럭시S6 시리즈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