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거래소)
코스닥지수가 7년 4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37포이트(1.08%) 오른 689.39로 마감했다. 지난 2008년 1월11일 699.24p를 기록한 후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닥 시가총액 역시 185조원으로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지난 최고치 기록보다 2조5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날 거래대금은 4조5900억원으로 올 들어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 역시 3조2000원으로 전년(1조9700억원) 대비 53.3% 증가하며 최대치를 보였다.
일평균 거래대금 상위 5종목으로 △셀트리온(6318억원) △산성앨엔에스(1235억원) △바이넥스(695억원) △골프존(694억원) △컴투스(633억원)이 이름을 올렸다.
최치호 거래소 코스닥시장부 시장마케팅 팀장은 “제약(+6.57%) 업종이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종이ㆍ목재(+5.03%), 금융(+4.80%) 업종 등이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