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여객기 사고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 대비 1.69%(150원) 하락한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일본 히로시마 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여객기가 공항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73명 중 18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일본인 1명이 타박상으로 입원하고 나머지는 귀가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 162편이 활주로 약 300m 전방에 위치한 6m 높이 전파발신 시설에 접촉하는 등 착륙 시 고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에 내리면서 왼쪽으로 유턴하듯 미끄러져 역방향으로 멈췄다. 왼쪽 엔진과 날개 일부가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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