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전남 영광의 한빛 원전 3호기(100만kW급)가 또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재가동 된 지 불과 4일 만인데요. 지난해 10월17일 증기발생기에 이상이 생겨 7개월간 조치를 취했는데 이번엔 다른 곳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원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엔 냉각재 펌프 제어 장치가 잘못된 신호를 보내 발전이 정지됐다는군요. 그런데 의문이 듭니다. 도대체 7개월의 점검 기간 동안 뭘 했던 걸까요. 노후 부품 교체 및 오작동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고 재가동을 진행한 거 맞나요? 믿음이 가질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