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장동민, 김수미 욕설에 정말 돌아볼까?…네티즌 “역겹다”

입력 2015-04-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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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나를 돌아봐')

‘나를 돌아봐’ 장동민이 여성 비하 논란 이후 첫 방송 프로 출연으로 화제인 가운데 네티즌들은 아직 차가운 시선을 보이고 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첫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4.4%(이하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4회 분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와 개그트리오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등이 출연한다.

특히 장동민은 전날 방송에서 김수미의 일일매니저를 맡으며 김수미의 온갖 핍박 아래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방송에서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멍청한 XX” 등 다양한 욕을 여러번 거침없이 내뱉는다. 장동민은 하는 행동마다 계속 혼이 나 주눅이 들곤 한다.

이번 방송 프로그램 취지는 연예계 대표 욕쟁이인 장동민이 욕을 들어서 자신을 되돌아 본다는 것이다.

반면 네티즌들의 시선은 장동민의 이른 출연에 아직 곱지 않다. 최근 장동민은 여성비하 논란으로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도 하차했다. 이어 네티즌들은 장동민이 출연 중인 JTBC '나홀로 연애중', '크라임씬2' 등 기타 다른 프로그램의 하차를 요구한 바 있다.

실제 SNS 상에서는 이번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이 여러 의견이 게재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 @g****는 “장동민 슬금슬금 예능기사 올란온다. 역겹다” 라고 거부 반응을 내비쳤다. 또 한 네티즌은 @r******는 “장동민 정직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펼쳤으며, 한 트위터리안은 @f**** “무한도전에서 장동민 분량 삭제해달라. 하나도 안궁금하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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