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5000대 포함 올해 1만5000대 판매 목표
▲쌍용차의 티볼리가 20일(현지시간) 2015 상하이 모터쇼가 열리는 상하이 컨벤션센터에 전시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이날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티볼리 이외에 콘셉트카 티볼리 EVR를 선보이며 차세대 친환경 기술도 제시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은 쌍용자동차에게 큰 기회이며,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더불어 티볼리 출시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중국에 선보인 티볼리는 오는 6월 중국 전역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 판매 중인 1.6ℓ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향후 높은 효율성을 갖춘 디젤 및 고성능의 4WD 모델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계획이다.
쌍용차는 올해 중국시장 판매 목표를 티볼리 5000대를 포함,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나 1만5000대로 잡았다.
한편, 쌍용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81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체어맨 W, 렉스턴 W, 코란도 C, 액티언, 코란도 투리스모 등 양산차와 콘셉트카 티볼리 EVR를 비롯한 총 7개 모델(9대)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