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방당국에 따르면 분당 정자동 화재로 이날 오후 3시46분께 광역1호를 발령, 소방헬기 2대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광역1호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광역2·광역3호로 확대된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는 "아직까지 인명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며 "불이 난 곳이 공사장이어서 인명피해가 없어보이지만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부상자를 찾기 위해 인명검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분당 정자동 화재로 인해 현장에서 엄청난 연기가 피어올라 인근 주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큰불이 잡히는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