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과거 씨야 해체 이유 "남규리의 배신"…어떻게 했길래?
가수 김연지가 '끝까지 간다'를 통해 주목받으며 과거 씨야의 해체 이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씨야는 김연지, 남규리, 이보람으로 이뤄진 여성 보컬그룹으로 지난 2006년 1집 앨범 '여인의 향기'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씨야는 2007년 제22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을 수상하고 이듬해 제17회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2011년 씨야는 데뷔 5년 만에 전격 해체 수순을 밟게 된다. 남규리의 소속사 이탈과 씨야 탈퇴가 주된 이유였다.
당시 김연지는 "3년 동안 지내오면서 회사에서는 우리를 스타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남규리가 평소 하고 싶어 했던 연기를 위해 우리도 응원했지만 우리 입장에서도 남규리의 이탈은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씨야 해체 후 김연지는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갔다. 2013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학과를 졸업한 김연지는 최근 4년 만에 새 앨범 '네버랜드 프로젝트(Never Land Project)'를 발매하고 솔로로 컴백했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서는 김연지가 박정현의 '꿈에'를 열창하며 노래 실력을 자랑,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에 MC 문희준은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데 참았다"며 "다시 돌아와 줘서 감사하다"고 극찬했고, 케이윌은 "손승연 씨도 있지만 김연지 씨야 말로 또 하나의 장풍 아니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지, 과거 씨야 해체 이유 "남규리의 배신"…어떻게 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