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참~~말로 엄청났었죠.
(꼴랑) 과자하나가 대한민국을 들었다놨다 했으니말이죠
급기야 인질상품, 유사상품까지 나오며
'허니버터칩님'으로 등극했습니다.
(아직도 구하기는 쉽지 않다는 얘기가...)
그런데 요즘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이 등장했습니다.
아주 맛있는데(혹은 맛있다는데)
구하기 힘든 그런 아이템이죠.
이름은 바로.... 두구두구두구 ㅎㅎ
'처음처럼 순하리'
이름처럼 도수 14도의 순한 맛 (참고로 '처음처럼'은 17.5도)에
천연 유자액이 들어가 유자향이 폴폴 풍겨
특히 여성들이 좋아한답니다.
(mbc)
지난 3월초 선보인 이후
한달만에 130만병을 팔아치웠고요.
롯데주류가 만든 이 '핫'한 소주는
처음엔 부산이랑 경남지역에서 판매가 됐고
지금은 서울 일부 지역까지 넓혀 팔린다고 합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하시죠?
SNS를 타고 다니는 맛 평가를 보면
"달달~ 안주없이 먹어도 될 듯" 별무*
"심각하게 맛있다 못해 눈물납니다" 로덕질언제나**
"유자맛이 확 나고 쓴맛은 쪼오오금밖에 안나요" 허**
(트위터=허**)
'처음처럼 순하리'에 대한 풍문을 종합해보면
'소주판 허니버터칩'이 될 가능성이 농후해보입니다.
유자맛이 나는 소주라...
소주 좀 먹어봤다는 '8090'들
레몬소주나 오이소주를 떠올리시는 건 아닌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