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아버지, 中 매체 인터뷰 "치료 시기 놓쳐, 아직도 안 나았다"
엑소 타오의 아버지가 중국 시나연예와 단독 인터뷰를 가지고 심경을 밝혔다.
23일 시나연예는 "타오의 아버지는 인터뷰를 하며 긴장한들 손을 떨었다. 비록 아들이 유명 스타지만, 아버지의 인터뷰는 처음이었기 때문”이라고 보도하며 타오 아버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의 아버지는 "병원에 갔는데 타오가 치료를 받을 시기가 지났다고 하더라. 그말을 듣고 타오를 중국에 데려와야겠다고 확신이 들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다. 한국 설날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친 곳이 아직도 낫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들 타오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내릴 수밖에 없는 결정이다. 데뷔 후 3년 동안 각종의 위험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다쳤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다친 것을 중시하지 않더라. 조치라도 취해야하는 것 아닌가. 이런 점이 날 가슴 아프게 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타오의 아버지는 개인 발전에 대한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저번에 한국에 와서 타오를 데려가려고 할 때 회사는 나에게 타오의 미래에 대해 얘기했다, 매우 기뻤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날 타오의 아버지는 웨이보에 장문의 글을 올려 "3년 동안 크고 작은 부상이 있어 무대를 할 때마다 불안했으며 치료를 위해 그를 중국으로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타오는 지난 2월 설 연휴 특집으로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농구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타오는 현재 엑소의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활동에 불참한 채 중국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