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3 양파의 눈물 우승 "7년간 골방에 갇혀 지냈다"

입력 2015-04-25 10:11수정 2015-04-2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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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는가수다3 화면 캡쳐)

7년간의 공백을 깨고 나온 가수 양파가 박정현을 제치고 '나는 가수다3' 가왕으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MBC ‘나는가수다 시즌3’에서는 가왕전 결승 무대에서 양파가 우승을 차지했다.

양파는 이날 "7년 동안 골방에 갇혀 지냈다"며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라는 가사가 나오니 그 당시가 떠올랐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양파는 이날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불렀으며 파워풀한 보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20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등장해 색다는 무대를 펼쳤다.

또 김경호 박정현과의 박빙의 승부를 거치며 양파는 가왕의 주인공이 됐다. 양파는 “이 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나는 가수다3 양파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가수다3 양파, 역시 양파다”, “나는 가수다3 양파, 이제 공식 활동 했으면 좋겠다”, “나는 가수다3 양파, 노래 정말 끝내준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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