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26년간 일동제약 대표이사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
(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금기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그는 1971년 전무이사를 거쳐 1984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2010년까지 26년간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 회장은 1996년에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일동후디스를 출범, 트루맘ㆍ산양분유 등 고품질의 유아식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일동후디스를 유아식업계 톱3 메이커로 등극시켰다. 또 2010년 일동제약 회장에서 물러난 뒤에는 계열회사인 일동후디스 경영에 전념, 일동후디스를 친환경 로하스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워가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금기 회장은 회사의 대표품목인 비오비타ㆍ아로나민ㆍ큐란 등의 개발과 매출성장을 진두지휘했고, 일반의약품뿐만 아니라 전문치료제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등 일동제약의 고도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또 한국제약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의약품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등 제약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