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조원 후반대에 안착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으로 성장 시계가 3년 전으로 회귀한 지 2분기 만에 ‘V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가 29일 발표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47조1200억원, 영업이익은 13.0% 증가한 5조9800억원입니다. 삼성전자의 빠른 실적 회복을 이끈 건 반도체와 스마트폰입니다. 지난해 3분기 4조원대로 급감한 영업이익은 반도체의 꾸준한 성장과 스마트폰의 부활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 넘는 6조원에 육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