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보미’·‘e편한세상 신촌’도 인기…지방선 울산 ‘복산 아이파크’ 1위
이달 분양 물량 중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지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꼽혔다.
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단지는 올해 들어 월간 최대 물량인 77곳 5만8350가구에 달한다. 이 중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38곳 3만2285가구, 지방이 39곳 2만6065가구다.
이에 닥터아파트는 최근 한 달간(4월 6일~5월 3일) 회원들이 많이 조회한 이달 분양 예정단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수도권에서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가 1위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경기 위례신도시 창곡동 C2-4,5,6블록에 이 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3㎡, 총 620가구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7년 개통 예정)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다. 또한 헌릉로,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이르면 오는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단지는 ‘위례신도시 보미’로 나타났다. 보미종합건설이 경기 위례신도시 창곡동 C2-1블록에 짓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96㎡, 총 131가구로 조성된다.
이로써 수도권에선 위례신도시 2곳이 1, 2위를 차지해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위례가 서울 강남권 신도시인데다가 올해 이후 3년간 분양이 중단될 예정이기 때문에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뒤를 이어 ‘e편한세상 신촌’, ‘광주태전아이파크’, ‘기흥역센트럴푸르지오’ 등이 수도권에서 관심이 높은 분양단지 ‘톱5’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방에서는 울산에 들어서는 ‘복산 아이파크’가 주목받는 분양단지 1위에 올랐다.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중구 복산동 368번지에 짓는 ‘복산 아이파크’는 총 418가구 중 12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약사초, 무룡중, 울산중고, 학성여고, 성신고 등 학군이 우수하다. 또 홈플러스, 울산광역시 여성회관, 중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2위에는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세종시 2-1생활권 P1구역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 풍경채’가 꼽혔다. M블록에 전용 59~104㎡ 1655가구, L블록에 전용 75~135㎡, 855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단지 중앙에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하며 도보권 내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방에서 주목받는 단지로는 △‘구미확장단지 우미린센트럴파크’ △‘아산풍기 EGThe1’ △‘천안레이크타운2차푸르지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