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미국 제약사에 원료의약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파미셀은 미국의 페길레이션(PEGylation) 전문 제약업체인 ‘넥타 테라퓨틱스’와 원료의약품인 mPEG-amine(10K)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성래 파미셀 대표는 “박스터가 제품 출시를 하는 2016년 또는 2017년부터 연간 최소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산텔레콤과 케이디씨 등 제4 이동통신 관련주들이 일본 소프트뱅크의 시장 진출 타진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통신업계와 미래부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는 제4 이동통신 사업 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 3~4곳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통신사업법상 외국인은 기간통신사업권 허가를 받을 수 없고, 최대 49%까지 지분 투자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소프트뱅크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제4 이동통신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STX중공업과 STX엔진은 상장 폐지 위기를 벗어난 뒤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자본금 전액 잠식 등 사유로 STX중공업과 STX엔진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심사를 벌였으나 기업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상장 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리고 이날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성창기업지주는 올 초에 이어 또 다시 분쟁이 예고되며 이틀째 상한가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인 강정국 씨는 지난달 30일 특별관계자 9인과 함께 성창기업지주 주식 30만3056주를 취득, 지분 5.25%를 보유하게 됐다.
강 씨 및 공동투자자는 성창기업지주의 경영권 참여 및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라고 보유 목적을 밝혔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삼양제넥스, 흥국화재2우B, 진도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이너스텍, 파티게임즈, 엘티에스, 인포피아, 코닉글로리, 디오, 녹십자셀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