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첫 날, SK텔레콤T1 연승 행진…김동준 해설 "위상 많이 떨어졌다 평가 받았지만"
(온게임넷 방송 캡처)
라이엇 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15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한국팀 SK텔레콤T1은 중국팀 EDG를 꺾었다.
8일(한국시간)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MSI 첫 날에 한국팀 SK텔레콤T1은 중국팀 EDG을 상대로 라인전 최강임을 입증했다.
퍼스트 블러드는 EDG가 가져갔다. 탑에서 벌어지던 2대2 구도에서 정글러의 빠른 갱킹으로 킬을 따냈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으로 갈 수록 SK텔레콤T1에 흘렀다.
승기를 잡은 SK텔레콤T1은 31분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중단 억제기를 부수는데 성공했다.
김동진 온게임넷 해설위원은 "최근 한국팀의 위상이 많이 떨어지긴 했다. 그러나 SK텔레콤T1은 라인전이 강점인데 중국 최고의 팀 edg에 제대로 실력 발휘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 승리로 SK텔레콤T1은 앞선 2경기 베타식스를 꺾으며 MSI 연승 행진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