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합뉴스)
9일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에 대해 데드암 증상이 우려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와 의심의 반응이 교차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리그 커뮤니티인 'MLB파크'에서는 이날 오후 보도된 기사내용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한 네티즌은 "다저스 에서는 공식적으로 부상 회복이 길어질뿐, 지금 나온 이야기론 헤이먼이 트윗으로 한 어깨쪽 부상 내용밖에 없는데 데드암 이란건 도대체 어디서 소스를 얻어서 쓴걸까요?"라고 지적했고, 다른 네티즌도 "온갖 여러 사람들의 추측일 뿐입니다. 오피셜은 하나도 없지요."라고 적었다.
반면 한 네티즌은 "어찌됐든간에 이번에 류현진 어꺠부상은 심상치 않다는게 중론이죠.. "라는 의견을 밝혔고, "헤이먼의 추측에 비하면 데드암은 다행이죠..."라거나 " 데드암이면 관절순 파열이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경미한 문제죠."라며 류현진의 상태를 우려하는 의견도 많았다.
9일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상태에 대해 "달라진 것은 없다.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며 5~6일 정도를 쉰 뒤 다시 보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진은 류현진에 데드암 증상을 의심해 투구 훈련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