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능력 약 5배 정도 늘어 연간 약 5만대 체성분 분석기 생산 가능”
체성분 분석기를 생산하고 있는 인바디는 천안 생산공장의 제1차 증축공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인바디의 생산 공장은 1200평 규모로 연간 1만대의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증축 공사는 기존 생산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1차와 2차에 걸쳐 나눠 진행된다.
1차 증축공사는 오는 10월 말 완공 예정으로, 이를 통해 연면적 1823평(6026㎡)의 생산 면적이 확장된다. 이어 2차 공사는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2016년 3월 그 위에 착공, 같은해 10월 완공 예정으로 연면적 3090평(1만215㎡) 규모의 생산면적이 새로 확장된다.
1·2차 증축 공사가 완료되는 2016년 10월이면 인바디·혈압계·신장계·인바디 밴드 및 인랩에 대한 생산라인이 현재보다 약 5배 정도 증대, 세계 최대의 체성분 분석기 생산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바디 관계자는 “향후 국내 및 전 세계의 다변화된 수요처들로부터 발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매년 30%씩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번 증축공사를 계획하고 실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천안 생산공장은 대지면적 6800평 위에 연면적 약 5000평 및 4층 규모의 대형 생산공장으로 확장된다”며 “이를 통해 생산 능력은 약 5배 정도 늘어 연간 약 5만대의 체성분 분석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