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소지섭 깜짝 등장 “루저도 아무나 되는거 아닙니다”

입력 2015-05-13 23:04

▲MBC

‘맨도롱 또똣’에 소지섭이 깜짝 출연했다.

13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는 소지섭이 제주도 카페의 사장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된 ‘맨도롱 또똣’에서는 제주도에 카페를 차리겠다고 나선 사촌동생을 찾으러간 이정주(강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주는 사촌동생과 알고 있는 소지섭을 찾아갔다. 이정주는 소지섭에게 “그쪽이 바람넣었죠?”라고 물었고 소지섭은 “너무 회사생활을 힘들어 보이길래 그랬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주는 “지하철타고 회사 출근하고 이런거 안 힘든 사람이 어딨냐. 이렇게 힘들다고 내려와서 사는거 루저 아니냐”고 말하자 소지섭은 “그 루저도 아무나 되는거 아닙니다. 태양이 참 좋네요”라고 말하며 특유의 제스쳐를 취했다.

‘맨도롱 또똣 ’은 홧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