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공동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은 다양한 경영자문과 교육서비스를 중소기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그동안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에서 의뢰하는 자문 요청사항을 자문위원과 전문위원을 연계,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제공해왔다는 평가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경영자문단이 기업현장에서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경륜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각 부문별 경영애로사항을 타개하고 기업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단공은 그동안 공급자 중심의 분산 지원시스템에서 벗어나 기업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 수요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단공은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전경련 경영자문단 자문위원들을 초청한 기업지원 특강과 중소기업 1:1 맞춤형 경영자문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산단공과 전경련은 신(新)경영 트렌드(Trend) 교육, 특허ㆍFTAㆍ세법ㆍ노무 등 전문 이슈 설명회도 산업현장 순회를 통해 개최키로 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대기업 퇴직인력의 중소기업 재취업을 알선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