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국제컨퍼런스] “CSR는 ㅁㅁ다”…기업인들이 생각하는 CSR는?

입력 2015-05-14 18:15수정 2015-05-1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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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CSR국제컨퍼런스가 14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이 연사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양심', '공기', '정화제'….

기업인들이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이미지다.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CSR 국제컨퍼런스' 행사장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CSR은 ㅁㅁ다'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의견이 나온 가운데 참석자들이 언급한 'CSR 개념 10가지'를 꼽으면 △소통 △상생 △양심 △촛불 △공기 △톱니바퀴 △대세 △정화제 △배려 △기본 등이었다.

이 중 CSR가 '배려'라고 언급한 A기업 홍보 관계자는 "CSR는 현 세대가 미래 세대를 위해 남기는 배려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공기'라고 언급한 B기업 CSR 담당자는 "CSR는 기업과 사회를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기업활동에서 필수적인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CRS 개념에 대해 다시 한 고민해 본 것은 물론 "우리나라와 기업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좀 더 나아가 글로벌 CSR 환경과 현실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국제아동 후원단체 플랜코리아는 컨퍼런스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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