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19일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JTBC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정계를 은퇴하고 전남 강진으로 가 흙집에 칩거하고 있는 손 전 고문은 이날 JT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저녁이 있는 삶'을 모토로 각종 복지정책을 추진했던 손 전 고문은 지난해 7.30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 전 고문이 정계에 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손학규 부럽다. 경치 좋은 시골 집에서 몸값을 올리는구나"라는 게시물을 올렸고, 다른 네티즌은 "손학규 웃음을 보니 조만간 복귀할 것 같다, 30분 걸어들어간다는 초당을 먼지도 안묻은 양복을 입고 올라다닌다는 게 이미지 관리지 뭐겠느냐"라고 적었다.
한편,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손 전 고문은 호남 지역에서 유력 야권주자들을 제치고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1위(22.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