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날’을 맞이해 연예계 잉꼬부부 스타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랜 시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부부간 애정을 과시하는 스타 잉꼬부부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1993년 11월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민서, 윤서 남매를 두고 있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2013년 결혼 2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올렸으며 MBC에서 방영된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를 통해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다. 두 사람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1995년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두 사람은 각종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선행 부부로 알려졌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잇는 선행 부부로는 션·정혜영 부부가 있다. 2004년 결혼에 골인한 션·정혜영 부부는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2010년 ‘가장 닮고 싶은 부부’로 선정되기도 했다. 션은 과거 예비부부를 상대로 한 강연회에서 “지금까지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할 생각도 없고 계획도 없다”며 아내 정혜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보영·지성은 떠오르고 있는 잉꼬부부다. 2007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보영과 지성은 6년 열애 끝에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지성과 이보영의 베이비샤워파티 사진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성은 3월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곧 아빠가 된다. 저는 아빠가 빨리 되고 싶은데 시간이 안간다”며 “이보영의 출산 예정일이 6월 말이다. 그 때 되면 또 한 번 눈물을 펑펑 쏟아낼 것 같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아빠가 되는 소감을 말한 바 있다. 현재 지성은 이보영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태교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의 날은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으로 5월 21일로 정해졌으며 200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