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OE(신차용)타이어 공급에 이어 RE 타이어까지 공급 '품질 재입증'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김상엽 금호타이어 RE영업담당 상무(오른쪽)와 조규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S총괄지원부 부사장(왼쪽)이공급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향후 RE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들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급 계약으로 금호타이어는 수입차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RE 영업담당 상무는 “최근 수입차 증가세에 따라 수입타이어 비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제휴는 수입차에 대한 국산타이어 공급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품질 타이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제품인 △엑스타 LE SPORT △엑스타 PS91 △마제스티 솔루스 △크루젠 (SUV용)등 총 4종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 차종에 적용한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07년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에 OE(신차용)공급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