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과거 방송서 레모X 가루 넣자…네티즌 “필살기라고?”

입력 2015-05-26 16:08

엔터팀 기자 enter@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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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사진=EBS 방송화면 캡처)

맹기용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서 첫 출연해 혹평을 얻은 가운데, 과거 요리 영상이 화제다.

맹기용 셰프는 과거 EBS 한 요리 프로그램에 출연해 레몬 치킨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맹기용 셰프는 레몬 주스를 넣고 살짝 끓인 뒤, 필살기를 선보였다. 맹기용 셰프의 필살기로 공개된 것은 바로 ‘레몬맛 비타민 가루’였다. 이날 방송 화면에는 ‘레몬맛 비타민 가루를 넣으면 레몬 주스를 끓이면서 날아간 레몬맛을 한번 더 살려줘요’라는 자막이 소개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맹기용, 저럴거면 차라리 레몬즙을 넣든가 레몬 주스랑 레몬 가루 범벅”, “맹기용, 레몬 제스트를 넣으면 되는데. 레모X를 왜 넣지”, “맹기용, 이게 필살기라고? 최현석 세프를 허세프라고 예능 이미지를 붙이는 것도 기본 실력이 충분히 바탕이 되고, 그만큼 경력이 있으니까 장난스럽게 붙이는거지. 요리에 대한 상식도 기본기도 전혀 없이 요리 경력 고작 4년으로 뭘 하겠다고” 등의 비판적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25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맹기용 셰프가 첫 등장했다. 맹기용은 이원일 셰프와 ‘교포 초딩 요리’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맹기용은 꽁치 샌드위치와 김치를 넣은 한국식 코울슬로 ‘맹모닝’을 선보였다. 맹기용은 첫 출연이라 긴장한 모습을 드러내며 허둥지둥 실수를 했다. 맹기용의 완성된 음식을 맛본 지누는 “비린 맛이 난다. 비린내가 덜 잡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