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이 고급형 디지털피아노 렌털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영창뮤직은 전문가용 전자악기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고급형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 CA100을 출시하며, 렌털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국내 렌털용 디지털피아노는 음질을 좌우하는 음원 CPU에 범용 프로세서를 장착, 저가형 모델로 판매해 왔다. 하지만 영창뮤직의 CA100은 앨범 녹음용 신디사이저와 라이브 연주를 위한 스테이지피아노에 사용되는 커즈와일 전문가용 DSP 음원칩 MARA(마라)를 장착해 차별화를 꾀했다. CA100은 타사의 범용제품과 달리, 사실적이고 섬세한 소리 구현이 가능하다. 기타 보증금과 등록비용이 없어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중소기업 위주의 악기 렌털시장에 영창뮤직이 진출함에 따라 관련 시장에 대한 소비자 관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창뮤직 영업본부 김정현 상무는 "렌털 상품은 저렴한 보급모델이라는 시장 통념을 바꾸기 위해 하이엔드급 설계와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주는 렌탈용 디지털피아노를 출시했다"며 "영창뮤직만의 믿을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으로 새로운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