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윤, 유승준 옹호 논란 사과 "내가 한 트윗은 누군가 옹호하는 것 아냐…심려끼쳐 죄송하다"

입력 2015-05-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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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윤 트위터

'엠씨 더 맥스(M.C The Max)' 제이윤이 유승준을 옹호한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처음부터 내가 한 트위터의 글은 누군가를 옹호하는 글이 아니다"라며 "부족한 표현력으로 여러분들께 주워담을 수 없는 말을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제이윤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외국인을 입국시켜주지 않는 고집스러운 한국이나, 우리는 또 다를 것이 무엇일까? 기사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나라도 웃길 뿐, 입국 금지를 이렇게 기사화 시켜야 할 만큼 감추고 싶은 추접한 여기는 대체 무엇일까?"라며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유승준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제이윤은 또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제이윤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한 트위터의 글은 누군가를 옹호하는 글이 아닙니다"라며 "쓴 소리를 해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다만 제 글을 의도적으로 해석해 기사화 됐기에 여러분께 용기내 말씀드립니다. 전 시민권, 영주권 다 포기했으며 현재 이중국적도 아닌 한국 국적으로만 살고 있으며 그것은 제가 택한 선택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나라일이 이렇게 감정적으로 기사화 난다는 게 너무 제겐 불편했고 개인적인 공간으로 생각한 트위터에 '주어'도 없이 그리고 짧은 생각으로 장황하게 트위터로 글을 올렸습니다"라며 "부족한 표현력으로 여러분들께 주워 담을 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저의 말들로 인해 분노를 느꼈을 분들에게 핑계가 아닌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 1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13년 만에 심경고백에 나섰다. 이어 지난 27일까지 유승준은 2차례의 방송을 통해 그동안의 심경고백과 함께 사과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네티즌의 원성을 사며 논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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