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여성 임직원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에는 부평 본사를 비롯, 군산, 창원, 보령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여성 임직원 능력 개발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여직원들과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한국지엠은 여성위원회는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간담회에선 2005년 여성위원회 출범 이후 그간의 성과와 더불어 회사의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에 대한 향후 10년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호샤 사장은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의 비중을 늘림과 동시에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며 “최근 있었던 육아를 위한 한국지엠 어린이집 개원 등과 같이 앞으로도 여성 임직원들이 동등한기회 속에서 글로벌 여성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여성 인력은 800여명으로 전체 사무직 임직원 6000여명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지엠 여성위원회는 지난 10년간 여성 임직원의 능력 개발 및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선후배 여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성공한 여성 리더와의 정기적 만남은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다. 더불어 여성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여성 컨퍼런스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 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2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