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대현 사장(사진=KBS)
KBS 조대현 사장이 KBS가 한류의 시발점이라고 밝혔다.
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수신료 현실화 추진과 관련한 KBS 조대현 사장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KBS 조대현 사장은 KBS 드라마 ‘겨울연가’를 동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현대 경제 연구원에 따르면, 2002년 ‘겨울연가’의 경제 효과가 3조원이었다. 그만큼 한류가 KBS에서 시작됐다. 한류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대현 사장은 “‘뮤직뱅크’는 KBS월드 채널을 통해 114개국에 방송에 방송된다. 2세대 한류가 KBS를 통해 퍼져나갔다”고 말했다.
KBS는 수신료 1500원 인상안 제시와 함께 ▲수신료 인상 후 광고 줄이기▲차별화된 고품질 콘텐츠 제작 확대▲통일·고령화 사회·청년실업·갈등해소 등 국가적 어젠다 주도▲제2의 한류도약에 앞장 설 것▲경영혁신을 위해 직급폐지·성과연봉제 도입▲시청자 복지를 위한 60가지 공적서비스 적극 추진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