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합시다2' 권율, 서현진 품에 파묻혀 오열 "가지마"

입력 2015-06-0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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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식샤를 합시다' 방송 캡쳐)
'식샤를합시다2'의 권율이 자신에게 이별을 선포한 서현진에게 가지 말라고 애원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17회에서는 자신에게 이별을 선포한 수지(서현진)를 잊지 못하는 상우(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우는 이날 프로젝트의 쫑파티에서 속상한 마음에 술이 잔뜩 취하게 됐고 수지는 어쩔 수 없이 상우를 집까지 데려다 주게 됐다. 상우는 가려는 수지의 손을 잡고 매달리며 "왜 이렇게 날 힘들게 하냐. 어떡하면 되냐. 어떻게 하면 안 떠날거냐"라며 애원했다.

힘들어하는 상우를 두고 그냥 갈 수 없었던 수지는 상우네 집 거실에서 쪽잠을 자게 됐고 이튿날 그 모습을 본 상우는 수지에게 "잔인한 면이 있다"며 "이렇게 걱정해주니까 우리 사이 살릴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되잖아요"라며 그에 대한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다.

'식샤를 합시다2'는 '식샤를합시다1'의 서울시에서 세종시로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먹방'과 함께 펼치는 트렌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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