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신곡을 발표했다.(뮤직비디오 캡처)
SM엔터테인먼트 남성그룹 엑소의 신곡 ‘러브 미 라잇’이 전문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곡 제목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엑소는 3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잇’을 발표했다.
이후 ‘러브 미 라잇’은 실시간 차트 1위와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엑소의 뮤직비디오 조 감독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단한 작품 해설을 올렸다. 조 감독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속 한 구절이 떠올라 이를 바로 뮤직비디오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조 감독은 “때론 운명은 작은 모래 폭풍같다”라며 크리스, 루한, 타오 등 중국 멤버의 계속된 탈퇴로 곤란을 겪고 있는 엑소의 현재 상황을 비유했다. 이어 “이 구절은 우리 모두가 겪었을 만한 혹은 언젠가 도래할 시간을 이야기한다. 그 어린 친구들(엑소)에게도 아마 지금이 그런 모래 폭풍 속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