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BGF리테일에 대해 “편의점 시장 환경, 실적 개선, 주가 상승 등 모든 측면에서 좋은 상황이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에서 주가 부담 요인을 함께 고려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16만6000원을 제시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업황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하지만 해외 동종 업체의 밸류에이션, 고PER 진입 이후의 이마트 경험, 한국 유통시장의 특징을 감안 시 주가 부담 요인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투자의견 Hold 이유로 △해외 동종업체와 비교 시 동사 PER 30배 적절 판단 △BGF리테일은 27배로 이미 고PER로 진입했고 이마트 사례에서 보듯이 작은 모멘텀 변화에도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주가 부담 요인 고려 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2015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4조1212억원,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1758억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