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충전'·'완전 방전' 괜찮을까?…IT기기 쓸 때 꼭 알아야 할 10가지

입력 2015-06-05 09:1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밤샘 충전'·'완전 방전' 괜찮을까?…IT기기 쓸 때 꼭 알아야 할 10가지

(사진출처=뉴시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IT 기기를 사용할 때 꼭 알아야 할 10가지 상식을 지난달 17일(현지시각) 소개했다.

첫 번째는 애플이 자랑하는 소프트웨어 맥도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 애플은 지난 2012년 맥 컴퓨터 수천대가 '트로이목마 악성 코드(Trojan)'에 감염된 후 애플 홈페이지에 "맥은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다"는 문구를 수정했다.

두 번째는 사생활 보호 모드로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모든 것을 숨길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 크롬의 인코그니토 브라우징이나 사파리의 프라이빗 브라우징 등 사생활 보호 브라우징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의 브라우징 히스토리가 추적당하지 않는다.

세 번째는 충전기를 꽂고 오래 방치해도 배터리 성능에는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다. 최신 스마트폰의 배터리는 스마트폰 충전이 끝나면 충전기가 꽂혀있어도 충전을 멈춘다.

네 번째는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에 스마트폰을 충전하라는 것이다. 항간에는 배터리가 거의 방전될 때까지 충전하지 말라는 속설이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사실이다.

다섯 번째는 화소수가 높은 카메라가 더 좋은 사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진 화질을 결정짓는 것은 화소 수보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에 달려있다.

여섯 번째는 화면 해상도가 높은 스마트폰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인간의 눈은 인치당 300픽셀 이상으로 디스플레이 됐을 때 자세한 부분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것이 애플이 디스플레이에 있어서 해상도보다 화면 밝기에 치중하는 이유다.

일곱 번째는 아이패드 충전기를 아이폰에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점이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는 12와트 아이패드 어댑터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여덟 번째는 자석을 컴퓨터 가까이 두어도 괜찮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PC 데이터를 삭제하려면 어마어마하게 큰 자석이 필요하다. 냉장고에 붙이는 자석 같은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아홉 번째는 휴대폰이 사람의 뇌에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 미국 국립 암 연구소는 "휴대폰의 무선 주파수는 사람의 뇌 및 다른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현재까지 무선 주파수가 동물이나 인간, 세포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열 번째는 더 많은 수신막대가 더 좋은 통신환경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 바는 기지국과 자신의 위치가 얼마나 가까운지 보여주는 것이지 내 스마트폰의 인터넷이 얼마나 빨리 작동하는지를 알려주는 기준이 아니다.

'밤샘 충전'·'완전 방전' 괜찮을까?…IT기기 쓸 때 꼭 알아야 할 10가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