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휴업 학교가 339개교에 달하는 등 계속 늘고 있다.
5일 대전·세종·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휴업학교는 전날 158개교에서 이날 180개교로 22곳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60곳, 초등학교 91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2곳이다.
이 지역에서는 오는 8일에도 114개교가 계속 휴업을 이어가거나 새로 휴업에 들어간다.
세종시 관내에서는 유치원 18개, 초등학교 8개 등 26개 학교가 휴업 중이다. 충남은 천안 59개교, 아산 38개교, 금산 3개교, 보령 25개교, 논산·계룡 7개교, 홍성 1개교 등 모두 133개교가 휴업한 상태다.
충남지역 휴업 학교를 급별로 보면 유치원 32곳, 초등학교 85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4곳, 특수학교 3개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