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피파랭킹'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독일이 코트디부아르에 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독일은 8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랜스타운에서 열린 조별라운드 B조 첫 경기에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셀리야 자시치와 인야 미탁이 동반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남자축구 뿐만 아니라 여자축구에서도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지난 4일 발표된 남자축구 최신 피파랭킹에서 독일은 1775점으로 1509점의 벨기에에 앞서 1위에 올라있다. 반면 지난 3월 27일 발표된 여자축구 최신 피파랭킹에서도 독일은 2168점으로 2158점의 미국을 근소하게 앞서며 1위에 올라있다. 여자축구 피파랭킹은 현재 1,2위 독일과 미국에 이어 프랑스(3위), 일본(4위), 스웨덴(5위) 등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한국은 1830점으로 전체 18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한편 여자월드컵은 현재 조별라운드가 진행중인 상황으로 A조와 B조 경기만이 열린 상태다. A조에는 개최국 캐나다와 네덜란드가 중국과 뉴질랜드를 각각 물리치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캐나다는 여자월드컵 공식개막전에서 강호 중국에 1-0으로 승리했고 네덜란드 역시 뉴질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B조에서는 노르웨이가 태국에 4-0으로 완승을 거뒀고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독일이 코트디부아르에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피파랭킹 1위로 코트디부아르의 피파랭킹은 67위에 불과하다.
한편 여자월드컵에서 피파랭킹 1위 독일이 대승을 거둔 것에 대해 네티즌은 "여자월드컵 피파랭킹, 여자축구는 랭킹이 따로 있구나" "여자월드컵 피파랭킹, 독일이 남녀 모두 랭킹 1위네" "여자월드컵 피파랭킹, 10-0은 정말 대단하다" "여자월드컵 피파랭킹, 노르웨이도 태국에 4-0이면 만만치 않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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